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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감사 지적사항 ‘버티기’ 결국 퇴출
재단측,“어차피 처벌 받을 판 이행 안해”
  2011-11-07 16:13:40 인터넷전남뉴스   

강진 성화대학이 결국 퇴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중대한 부정·비리가 감사에서 적발돼 시정 요구와 함께 2차례 학교폐쇄 계고처분을 받았으나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순천 명신대와 강진 성화대에 대해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폐쇄 방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들에 대한 학교폐쇄 명령은 다음달 중순 내려지고 정시 모집은 중지된다.

국내 대학 퇴출은 2000년 광주예술대, 2008년 아시아대에 이어 3년 만이다.

지난 1997년 3월에 개교한 강진성화대학은 그동안 학교 설립자의 교비횡령과 교수채용시 금품수수 등의 사법처리되는 등 끊임없는 부정비리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올 지난 6월 7월 특별감사에서 설립자가 교비 약 65억원을 횡령하고 2만3천여명에게 부당한 학점을 주는 등 20건이 적발됐었다.

그러나 재단측은 20건 가운데 횡령한 교비 원상복구 등 대부분 감사지적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폐교를 택했다. 설립자 이모씨는 지난번 특별감사에 적발된 교비횡령건의 경우 원상회복해도 이전의 교비횡령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가중처벌을 받을 것으로 판단, 버티기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대와 함께 퇴출이 결정된 순천 명신대는 올해 4월 교과부 종합감사에서 수익용 기본재산 관련 허위서류 제출, 설립자의 교비 횡령,시간제 등록생 부실 관리 등 17건의 부정ㆍ비리가 적발됐으나 5건만 이행했다.

이들 대학이 퇴출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처리문제가 관심거리다.

명신대는 6개 단과대학·14개 학부의 종합대학으로 학부생 563명과 대학원생 74명이 재학 중이며 성화대는 5개 계열·39개 학과가 있으며 2천6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앞으로 폐쇄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재학생들은 개개인의 특성,통학거리,인근 대학의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근 대학에 정원외로 편입된다.

그러나 성화대 항공관련학과처럼 인근에 유사학과가 없어 편입도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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